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의 대표적 전통문화축제, 제28회 고양행주문화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고양시민퍼레이드 ‘평화의 거리, 고양’과 함께할 단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시민퍼레이드는 고양시 각 동별 이야기를 중심으로 고양시의 대표 문화예술단체 및 시민 2천여 명이 대거 참여하는 축제의 꽃으로, 올해는 ‘평화의 거리, 고양’을 슬로건으로 하여 찾아가는 학교 워크숍, 참여단체 및 기업 공모, 재능기부자 모집 등 예년보다 시민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고양시민퍼레이드 ‘평화의 거리, 고양’은 ‘여는마당- 평화의 길을 열다’, ‘본마당-평화의 길을 펼치다’, ‘뒷풀이마당-평화의 길을 누리다’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특히 여는마당은 본격적인 퍼레이드 행렬 시작에 앞서 주요출연진과 화정문화광장에서 펼치는 길놀이로, 고양시의 대표 풍물단체와 신한류예술단이 주축이 되어 시민들의 기대와 흥을 높일 예정이다.
또 본마당은 덕양구청삼거리부터 고양어울림누리까지 화중로 1.8㎞를 주 무대로 전문예술단체·다양한 층의 아마추어 참여그룹·자원활동가·관내 기업·일반시민 등 2천여 명이 넘는 출연진이 각자 준비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로 거리를 누비는 장관을 펼칠 계획이다.
퍼레이드 단체 참가자 모집은 오는 27일까지이며 가족, 친구, 동아리, 동호회 등 거리를 누비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픈 5인 이상 그룹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