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축구부 감독대행으로 전격 부임한 설기현(36)이 지도자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설 감독대행이 이달 초 지휘봉을 잡은 성균관대는 지난 13일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2015 카페베네 대학축구 U리그 개막전에서 예원예술대에 3-1 완승을 거뒀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설 감독대행은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성균관대 감독으로 갑작스럽게 자리를 옮겼다.
설 감독대행은 2급 지도자 자격증만 갖고 있어 정식 감독이 아닌 감독대행 직함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대학팀을 벤치에서 지휘하려면 1급 지도자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축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는 이날 경기에서 벤치에 앉지 못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