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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커피와 클래식이 만나다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미추홀에서 커피와 클래식이 만나는 공연 ‘아르츠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바리스타 & 클래식’을 선보인다.

‘커피 전문점이나 길거리에서 마실 법한 커피를 공연장에서 마신다’라는 엉뚱한 상상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하는 크로스 오버 형식으로 꾸며진다.

아르츠(Arts)는 예술을 뜻하는 ‘Arts’의 스페인식 발음 ‘아르츠’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아르츠 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은 물론 팝, 재즈, 국악,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름다움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은 ‘커피를 사랑한 클래식 음악가 이야기’, ‘라떼아트’, ‘영화와 커피’, ‘재즈와 커피’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커피를 사랑한 클래식 음악가 이야기로는 바하, 베토벤, 브람스의 곡들이 연주되며, 바리스타의 꽃인 라떼아트는 바리스타 이세나가 맡는다.
 

 

 

 

 


영화와 커피에서는 영화 미션의 ‘가리브엘 오보에(Gabriels Oboe)’, 탱고 음악으로 유명한 ‘영화 여인의 향기 OST(Por una Cabeza)’를 선보이며, 재즈와 커피는 보컬 정예지가 출연해 왈츠풍의 재즈 음악인 ‘달나라로 데려다 주오(Fly me to the moon)’를 열창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8일까지 인천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받는다.

인경식 평생학습관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으로 여유가 부족하지만, 이번 공연이 커피와 클래식, 영화 OST, 재즈 등의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즐기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2-899-1516~7)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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