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5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Adieu Maestro’라는 부제의 이번 공연은 지난 14년 간 수원시합을 정상의 합창단으로 이끈 민인기 예술감독의 고별 연주회로 진행된다.
수원시합의 제2대 상임지휘자인 민인기 지휘자는 2002년 취임 후 깊이 있는 클래식합창은 물론이고, 관객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으로 대중음악을 비롯한 타 장르 예술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등 국내·외 여러 무대에서 수원시합의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그 입지를 견고히 다져왔다.
이번 연주회는 그동안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BEST 작품들을 엄선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1부는 무반주 합창 및 피아노 반주와 함께하는 합창곡이 연주되며, 2부 무대는 수원시합과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세일, 바리톤 정록기 및 라퓨즈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웅장한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석 초대.(문의: 031-250-5352~7)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