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시범사업’을 실시한다.
15일 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학습단체 대표 등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강화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농촌진흥시범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단체와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개인농가에서 신청 받은 벼 키다리병 예방 시범사업, 포도원 생력화 과원모델 시범사업 등 15개 사업 5억9천만원 사업비에 대한 사업 대상자를 심의 확정했다.
앞서 군은 올해 초 농업인 단체 및 농가의 신청서를 받아 현지실태 조사 후 사업대상자 5개 단체 188농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 및 농가는 시범사업 추진요령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뒤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새로운 소득 작목의 보급 및 연구 개발을 위한 철저한 사업추진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진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사업은 더욱 확대해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소득증대와 강화군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