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최근 인천 서구 맞춤형복지급여 시행준비단(TF팀)을 발족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T/F팀은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복지급여 체계로 개편되는 7월1일 시행 일정에 맞춰 제도시행에 따른 준비추진체계를 구축코자 추진됐다.
서구 맞춤형복지급여 시행준비단은 추진상황 점검 ‘총괄팀’을 비롯, ‘인력지원팀’, ‘발굴지원팀’, ‘주민홍보팀’등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20개동 주민센터 동장을 시행준비단 주민홍보팀장으로 배치하고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저소득주민 발굴 실적과 주민홍보 사항을 공유키로 했다.
맞춤형복지급여제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All or Nothing을 탈피한 탄력적 대응, 보장수준의 현실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이 제기되면서 도입하게 된 제도이다.
구는 앞으로 5월~6월 집중 신청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정상적인 제도 시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전 세부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범석 청장은 “새로 도입예정인 맞춤형복지급여 시행준비단(TF팀)이 실제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위기가정 발굴 시스템이 작동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