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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재진이 만난 권영대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날렵한 몸매에 운동신경이 남달라 보였다.

이날 권 본부장은 본보 주최의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내실있는 대회준비를 칭찬했다.

그는 “이번 대회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유니폼을 보니 원단 품질이 상당히 고급스럽고, 주행코스도 짜임새 있게 구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공사에서도 저를 포함해 17명의 직원이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뜻깊은 경험을 했다”며“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달리면서 일체감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했다.

200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는 그의 표정엔 어느덧 호기있고 당찬 자신감마저 묻어났다.

권 본부장은 과거 학창시절부터 축구, 육상 등 각종 운동을 즐겼으며, 최근엔 조깅을 통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아마추어 마라토너에게 훈장격인 ‘서브(Sub)-3 클럽’ 기록까지 갖고 있어 스스로 자부심도 대단하다.

서브3-클럽은 마라톤 풀코스(42.195㎞)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대회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훈장이다.

대회마다 수천명의 참가자 중 20~30명만 기록할 정도라고 하니 이미 아마추어 실력을 넘어선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한편 그는 최근들어 서민을 대상으로 한 저리대출 실적이 줄어든 것과 관련해선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권 본부장은 “국민행복기금 등 서민용 장기 저리대출 사업이 시작될 당시엔 지원자격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아 아쉽게도 연체율이 급격히 늘어 기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이라며 “이젠 저리의 자금이 꼭 필요한 사람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요건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글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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