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인천 관내 5개 기관을 2015년 소상공인대학 창업·재창업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교육기관은 한국소호진흥협회 인천지회, 경인제과요리학원, 동경요리제과커피학원, 한국평생교육원 등 4개 기관이다.
또 상록호텔조리직업전문학교를 재창업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소상공인대학 창업교육은 특화형 또는 비생계형 업종 중심 실무형 창업교육으로 총 60시간 내외로 구성된다.
창업에 대한 기초교육뿐 아니라, 업종별 전문교육 및 인턴 경험을 통해 성공적 창업을 지원한다.
올해 인천지역은 4개의 교육기관에서 1인 무역창업, 꽃차 특화카페 천연발효종을 이용한 건강빵, 캐릭터 케익·쿠키 창업과정 등 11개 과정이 개설되어, 총 220명의 수강생에게 맞춤형 창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창업교육은 생계형 업종에서 탈피하여 유망업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멘토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50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창업교육과는 달리 재도전을 위한 힐링교육, 마인드 혁신 등 재창업에 필요한 의식혁신 교육이 포함되며, 업종별 전문교육과 인턴실습을 통하여 성공적인 재창업을 유도한다.
올해에는 상록호텔조리직업전문학교가 인천지역 재창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크리에이티브 수제 브런치카페’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중기청은 작년에 4개의 인천지역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를 선정·운영한 결과 27회 과정에서 총 5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