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점숙(인천시청.29)이 윤미진(경희대.22)을 꺾고 2004 서울국제실내양궁대회 정상에 올랐다.
양궁선수 생활 20년 동안 한번도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던 이점숙은 8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리커브 결승에서 12발 중 10발을 10점 과녁에 꽂는 안정된 실력으로 윤미진을 118-116으로 꺾고 5천달러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전날 제7회 실업연맹대회에서 우승,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이점숙은 8강에서 정현옥(전북도청)을 118-116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오른 뒤 세계랭킹 2위 나탈리아 발리바(이탈리아)마저 접전 끝에 117-116으로 꺾었다.
상승세를 탄 이점숙은 이날 결승에서 5발 연속 10점을 기록한 윤미진의 기세에 밀리는 듯 했으나 마지막 3엔드에서 윤미진이 9점 2발을 쏜 틈을 타 착실히 점수를 보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윤미진은 8강에서 위안슈치(대만)를 116-110으로 제압,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의 패배를 설욕한 뒤 에반젤리아 프라사(그리스)를 117-11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다.
한편 번외경기로 열린 컴파운드에서는 상드린 방디오낭(프랑스)이 2003 대구유니버시아드와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최미연(한국토지공사)을 119-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