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농협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조합원의 권익과 실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의왕농협 조합장으로 재선에 성공한 김호영 조합장(64·사진)은 “농협 본연의 목적인 판매농협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농업과 농촌 및 도시의 변화를 내다보고 조합원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제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먼저 선거에 참여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더 우리 의왕농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을 강화시켜 진정한 농업협동조합의 일꾼이 되도록 하고 조합원들도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과 함께, 이웃과 함께 하는 의왕농협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친환경 농산물 재배로 조합원 소득을 증대시키고, 거동불편 원로 조합원 도우미제 실시와 조합 수익 증대를 위한 수수료 사업을 적극 전개 하는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히고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의견도 존중하며 매월 조합 소식을 상세히 알려드리면서 조합원 모두가 만족하도록 조합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조합장은 지난 11일 치러진 선거에서 총 선거인수 1천524명 중 1천193명(78.3%)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785표(65.8%)를 획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김 조합장은 오는 21일 제16대 조합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