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녹청자박물관이 2년 연속 ‘2015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23일 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박물관 중 사업에 선정된 80개의 박물관이 각각의 박물관 콘텐츠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인문학 소양을 고취하고 역사의식을 함양시키고자 진행된다.
녹청자박물관은 올해 사업선정으로 ‘우리 고장의 문화재와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 하에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이 사업을 실시한다.
녹청자 박물관의 ‘우리고장 문화재와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은 ‘2015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위해 녹청자박물관에서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도자기의 역사와 인천의 도자기 녹청자에 대한 강의진행과 함께 박물관 전시관람을 통해 한국 도자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교육이다.
또 전통 도자기에 보이는 문양과 그릇 형태를 응용해 손수건 또는 가방을 장식해보며 우리 도자기의 우수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인문학과 체험을 접목시킨 교육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시간은 2시간으로 관람료와 체험비는 모두 무료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홈페이지(http://www.nokcheong j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560-2932, 563-434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