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를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이나 기업, 개인 등이 기증한 컴퓨터를 정비한 뒤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대상은 지역의 기초수급자와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고령층,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구는 4월1일부터 8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5월 중순쯤부터 PC를 보급할 계획이다.
PC가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는 신청기간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올해 총 6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자원재활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 많이 보급해 정보격차 해소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해 개인과 단체에 총 81대의 컴퓨터를 보급한 바 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