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씨앤넷 등 총 5개사가 파견됐다. 또 이들은 유럽에서도 미개척 시장인 크로아티아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제이알메이드 트레이드는 eurotrenk사로부터 의료시스템 부분을 가지고 시장진출을 진행하자고 제안 받았다.
아울러 차양막을 생산하는 코리아 핫 픽스는 차양 샘플을 직접 바이어에게 시연, 제품이 DIY가 가능하고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저렴해여 바이어의 관심을 받았다. 코리아 핫 픽스는 크로아티아의 KOVA사를 에이전트로 추진해 자그레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KOTRA를 통한 지사화를 사업신청해 크로아티아 지역뿐 아니라 옛 유고 지역의 판로 개척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상품성이 뛰어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대륙별 해외시장개척단이 계획되어 있으며 4월 북미(캐나다), 6월 남미, 10월 동유럽 시장개척단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