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인천 관내 로봇산업 저변확대와 로봇꿈나무 육성을 위한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로봇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4일, 1기 개강을 시작해 11월 말까지 매월 20명씩 모집하며, 매주 토요일 진흥원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4주간이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회 출전반을 별도 운영해 각종 로봇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또 최근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비행로봇)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인천은 2004년 국내 최초로 로봇교육을 시작해 지난 11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로봇꿈나무를 육성하는데 앞장서 왔다”고 했다.
그는 “올해는 로봇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사회적배려 대상자 우대선발을 통해 로봇산업 저변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드론 등 유망분야 교육을 도입해 미래 로봇공학자가 인천에서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