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5천여명이 참가하는 ‘제2회 고양누리길 전국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호수공원~장항습지~행주산성~서삼릉으로 이어지는, 고양 6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숲, 하천, 농로 등 아름다운 ‘고양누리길’ 50㎞를 따라 1박2일 동안 걷는 전국규모의 큰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먼저 집결지인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시 신한류예술단의 신나는 공연과 퍼포먼스, 출정식을 마치고, 참가종목에 따라 5㎞, 20㎞, 50㎞로 나누어 출발하게 된다.
이 중 100여명이 참가하는 50㎞코스는 1박2일 일정으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전국 걷기마니아들의 참가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50㎞ 코스는 4월9일)까지 고양시 또는 고양시 걷기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선착순 마감한다.
한편, 5㎞코스는 가족단위 코스로 호수공원을 한 바퀴를 돌고 20㎞코스는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을 거쳐 성라공원(원당역)까지 걷는 코스이며, 50㎞코스는 고양누리길을 따라 최초 출발지까지 다시 돌아오는 1박2일 코스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