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노인들의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 예방을 위해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노인들은 폐렴구균 접종으로 합병증 예방을 통해 질병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생애 연장을 위해 도움이 된다. 또 예방접종으로 노년층의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의 50~80%까지 예방할 수 있고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
구는 신분증을 가지고 서구보건소 또는 검단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 상관없이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는 접종한 후 20~30분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쇼크 등 급성이상반응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1950년생을 포함한 이전 출생자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예방접종할 수 있도록 각종 소식지와 게시판 등을 통해 폐렴구균 예방접종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