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7일 해외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행주어촌계 피해현장과 폴리텍대학 유치보고회, 직원 병문안과 조기 간부회의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민생현안을 살피는 데 동분주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7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2일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덕양구청 안전건설과 P부 팀장의 병실을 찾았다. P부 팀장은 혈관확장술과 뇌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회복이 불투명한 상태여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P부 팀장의 가족들과 병원관계자 및 직원들과 함께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마음이 착잡하고 아프다. 간절한 마음으로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지난 3일 발생한 어린이집 승합차 전복사고로 같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병실을 방문, 진심어린 위로와 함께 관련 부서에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튿날인 8일에는 평소보다 30분 빨리 간부회의를 열고 밀린 시정현안을 점검, 부재중 업무진행사항과 고양국제꽃박람회 추진사항 등 부서별 주요 업무 현안을 검토했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부지 공모신청 마감일이 오는 10일로 다가옴에 따라 고양시 유치 성공을 위한 최종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최 시장은 “고양시민의 염원을 모아 한국폴리텍대학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100만 고양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