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원이 작업환경측정 및 지정측정기관 평가에서 경인지역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9일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고시에 따라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14년도 작업환경측정 및 지정측정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작업환경측정 및 시료분석능력, 측정결과의 신뢰도, 시설·장비의 성능 등 총 64개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인천병원은 경인지역 지역측정기관 총 19개소 중 64개 항목의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A등급을 획득한 인천병원은 정부 포상 우선 고려 및 고용노동부의 지정측정기관 점검을 2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산업안전공단의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등 특전을 부여받는다.
인천병원은 평가결과를 통해 병원의 신인도 제고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유휘 병원장은 “그간 지역 공공 측정기관으로서 솔선수버하고 기준에 따라 철저히 업무를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준이 바로선 업무 수행으로 타 기관에 모범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