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문화회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2015년 고품격 공연예술·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구문화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으로부터 국비 1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세분화된 문화예술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우선 주민 생활 속 문화예술 공연 다양화로 5월 어버이날 특집,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12월 송년특집 ‘브랜드 스테이지’와 청소년 극장 나들이 시리즈를 선보인다.
6월은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 음악 탐험대’, 11월은 넌버벌 코미디 쇼 ‘옹알스’(11월) 등 상·하반기 4건의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이달부터 12월 셋째 주 목요일은 ‘누구나 클래식’을 모토로 상설무대 ‘브런치 콘서트’가 보다 막강한 라인업과 함께 고품격 살롱 형태의 커피 향 가득한 무대를 꾸민다.
또 4월 뮤지컬 배우 윤희석과 함께 하는 ‘음악 토크 콘서트’, 10월 세계최고 하모니카 연주자 ‘지그문트 그로븐 콘서트’(10월) 등 총 8회에 걸쳐 실력파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6월부터 10월까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회 ‘교문 앞 클래식’ 이 새롭게 선보이며,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드림 업! 문화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창의인성교육 및 진로설계, 미래 관객 개발형 문화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지역예술단체 육성 및 동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상주단체인 사랑극단 꼬마세상 창작활동 지원으로 안정적인 아동 공연 컨텐츠 보급을 꾀한다.
또 인천문화재단 지역예술단체 상주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한울소리, 인천시티발레단, 루체 소사이어티 세 단체와 창작 및 레퍼토리 상설무대, 퍼블릭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문의: 032-580-1155)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