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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 청약열기

수도권 1순위 기준 완화 효과
신도시·역세권 쏠림 심화될 듯

올 초 정부의 아파트 청약제도 개편 후 경기지역 아파트 청약율도 수십대 일까지 치솟는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19일 금융결재원에 따르면 아파트투유(www.apt2you.com)를 통해 도내 아파트 2천478가구에 모두 6만3천374명이 신청했다.

가구당 평균 청약자 수는 25.5명으로 청약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는 지난 2월 정부의 청약제도 개편으로 수도권 청약 1순위 대상 기준이 대폭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제도 개편으로 1순위 대상은 종전 청약저축 가입 2년에서 1년으로, 2순위는 1년에서 6개월로 각각 단축됐다.

지역별로는 화성, 용인, 김포 등 신도시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 동탄2 ‘유보라아이비파크 6.0’의 경우 393가구 모집에 2만4천701명이 신해, 평균 6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청약을 받은 ‘유보라아이비파크 4.0’이 594가구 모집에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보다 5배 이상 높다.

지난달 반도건설이 분양한 ‘유보라아이비파크 5.0’도 567가구에 모두 3만3천19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58.5대 1에 달했다.

같은 달 청약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 625가구도 평균 2.5대 1로 지난해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용인 기흥에는 893가구 모집에 3천917명이 청약해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내 1·2순위 청약자가 늘면서 앞으로 인기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자들도 더욱 늘어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는 “그달 인기 아파트 공급 물량에 따라 청약자 수는 변화가 있겠지만 청약제도 개편 이후 청약자가 늘어난 것은 분명하다”며 “앞으로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인기 아파트의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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