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인천자율환경연합회 서구지회와 합동으로 비산먼지 중점관리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최근 바람이 많이 부는 시기인 봄철을 맞아 각종 건설 공사장의 활발한 공사 진행과 함께 미세먼지(PM-10) 고농도 유지가 예상된다.
이로 인해 주거지역에 가까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등에서 민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어 구는 이들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주민생활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체감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속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여부, 사업장 출입차량의 세륜·세차시설 이용 및 덮개 사용 여부, 야적물 방진덮개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민간인과의 합동 점검으로 비산먼지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사업장의 환경관리 의식을 향상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