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2일 덕양구청 내 ‘덕양여권민원실’의 개청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전국 4위 수준의 여권 발급량을 기록한 고양시는 삼송택지개발지구와 원흥·지축·향동·덕은 보금자리 사업지구 등으로 인해 약 15만 명 이상의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덕양구에 여권민원실을 추가 개설했다.
이로써 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단일 기초단체 내 2곳의 여권민원실이 운영된다.
이번 여권민원실 개청으로 시는 일산신도시 개발 이후 일산지역 중심의 행정편익 서비스를 개선하고 구 도시 확장에 대비해 시민 최우선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시는 여권민원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인테리어 공사와 신여권 시스템 통신망 구축, 여권발급사무 시험시뮬레이션 등의 준비 작업을 진행, 개청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100만 행복도시, 600년 문화도시라는 고양시의 위상에 걸맞은 친절하고 신속한 시민만족 여권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여권민원실 개소 일정에 맞춰 홍보 팸플릿 비치, 각종 SNS 알림, 버스정류장 BRT 등을 이용해 덕양구민이 편리하게 여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