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건물 지하에서 경비원이 떨어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 20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상가건물 지하 3층에서 경비원 조모(6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지하 2층 차량 승강기용 문은 열려 있었고 승강기는 고장 난 채 지하 1층에 멈춰 있었다.
경찰은 조씨가 지하 2층에서 고장 난 승강기를 고치기 위해 승강기 문을 열고 기계 장비를 조작하려다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