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무의도에 힐링 리조트 협약이 체결돼 용유·무의 지역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무의 6개 선도사업 중 두 번째 사업인 ‘무의 힐링 리조트’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의 힐링리조트 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무의동 산140 일원 123천㎡에 콘도, 스파, 선셋광장 등의 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며, 여기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1천13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곳은 실미도가 전면에 있고 국사봉이 배후에 위치, 무의도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힐링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16일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에 이어 무의 힐링리조트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이 추가로 체결돼 용유무의사업 가속화가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사업시행예정자와 사업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하고, 긴밀히 협의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의 힐링 리조트’ 사업은 토지수용 방식으로 개발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0년까지다.
개발면적 총 12만3천㎡ 중 관광위락시설용지로 약 4만9천㎡(40%)가, 공공기반시설용지로 7만3천㎡(60%)가 개발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