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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인천대공원 야영장업 등록신청 반려

너나들이 야영장 10월 문 닫아

인천시 남동구가 인천대공원 내 민간 캠핑장이 공공의 성격에 맞게 운영돼야 한다며 신규 등록처리를 반려·처리했다.

구는 지난 21일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을 운영하는 민간업체의 일반야영장업 등록신청을 반려했다.

22일 남동구에 따르면 너나들이 캠핑장은 인천대공원 안에 위치해 있으며 시 동부공원사업소로부터 입찰에 의한 공유재산 유상사용허가를 받아 지난 2013년부터 2년간의 계약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초 새롭게 개편된 ‘관광진흥법’상 일반야영장들은 신규로 등록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설 야영장 운영업체는 오는 5월 말까지 신규로 등록해야 한다.

이로써 이번 너나들이 일반야영장은 올해 10월 문을 닫게 된다.

인천대공원 야영장은 당초 인천시에서 청소년 육성기금으로 청소년 수련시설을 조성한 목적과 달리 민간업체를 선정해 영리 목적으로 일반인 대상의 야영장을 운영하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인근 주민은 물론,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음주소란 및 환경오염의 불만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서울시가 서울대공원 캠핑장을 직영하고 있는 것처럼 인천대공원 캠핑장도 인천시장의 권한과 책임하에 공공성과 민원예방 등 안전관리 대책 수립과 함께 직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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