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학생들이 외교부가 주관하는 2015년 재외공관 현장실습원 공모에서 3명이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23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날 외교부가 발표한 재외공관 현장실습원 공모 합격자 중에는 인천대생(졸업생 포함)이 3명 포함됐다. 국립대 가운데 충북대와 함께 최다인원이다.
올해 현장실습원에 선발된 인천대생은 정상원(미국통상4, 아세안)·신지은(경제학과4, 이탈리아)·김유나(불어불문학과 졸업, 몬트리올)씨다.
선발된 인원은 24개 대학교 총 51명이며, 수십대 1의 경쟁을 거쳐 국립대 가운데 인천대와 충북대만이 최다 인원인 3명씩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세계 각국에 소재해 있는 재외공관에서 공공외교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인천대 신지은 학생은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활동을 통해 학교 전공공부와는 다른 값진 경험을 체득하고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