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2015~2016년도 컬링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기도청 여자팀과 올림픽대표팀으로 선발된 경기도컬링경기연맹 남자팀을 초청해 격려했다.
지난 14일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개최된 2015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경기도청 여자팀은 예선 7경기와 1~2위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9경기를 전승으로 우승해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도컬링연맹 남자팀은 결승에서 강원도청에게 아쉽게 패하며 올림픽대표로 뽑혔다.
특히 남자팀은 정식 팀이 아닌 도내 학교 컬링팀 지도자로 구성된 팀으로 상시훈련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의미가 컸다.
지난해 불미스러운 일로 팀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경기도청 컬링팀은 1년만에 국가대표를 탈환하며 다시 한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의 의지를 다졌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선수단이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향후 더 기대되는 팀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