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이 ‘세계 책의수도 인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책과 나눔 그리고 소통’ 특별모금 1호 기부자가 됐다.
이 특별모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해’를 맞아 독서 환경이 열악한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실시된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은 지난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세계 책의수도 인천 개막식에서 ‘책과 나눔 그리고 소통’ 특별모금 1호 기부자로 참여, 1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 개막하는 세계 책의수도 인천을 맞아 큰 의미가 있는 기부금”이라면서 “이번 특별모금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건호 공동모금회장은 “나눔을 통해 모두에게 동등한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 독서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조희석 단장 역시 “인천이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되어 의미있게 진행되는 특별모금에 1호로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어나가겠다”고 답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