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계획수립비 지원대상지에 오남읍 숫돌머루 호수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계획수립비 지원사업에는 총 5개지구가 응모해 오남읍 숫돌머루 호수마을 등 4개지구가 선정됐다.
맞춤형정비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 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전면철거 방식과 달리 건축물 철거없이 도로, 주차장,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과 마을회관,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주민 참여형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계획수립비 지원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비 3천만원과 시비 7천만원 매칭으로 총 1억원의 정비계획 수립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에 대하여 주민이 주체가 되고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문제를 개선해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