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이 가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홈페이지에 2015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대진을 확정하고 경기 시간과 장소를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부터는 국내 최상위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을 비롯해 지난 1~3라운드를 거친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8개팀, 내셔널리그 7개팀, K3리그 2개팀, U리그 3개팀이 자웅을 겨룬다.
K리그 클래식의 강자인 수원 블루윙즈는 전남 드래곤즈와 다음달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수원과 전남의 FA컵 4라운드는 당초 오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날 같은 장소에서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가 개막해 일정이 연기됐다.
수원은 지난 3월 8일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0-1로 패한 이후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행진을 이어오다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최근 상승세가 한 풀 꺾이긴 했지만 득점부문(5골)과 도움부문(5도움)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캡틴’ 염기훈과 도움부문 2위(4도움)에 올라 있는 정대세 등 주전 공격수들이 건제하다.
하지만 4월 한달 동안 정규리그 5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7경기를 소화하느라 주전들의 체력적인 부담을 큰 데다 5월에도 정규리그 5경기 AFC 챔피언스리그(5월 5일, 베이징 궈안) 1경기에 FA컵 32강까지 7경기를 또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 극복이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 지난 해 FA컵 정상에 오르며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성남FC는 오는 2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교통공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정규리그에서는 7위(2승4무2패·승점 10점)에 머물러 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F조 1위에 오르며 일찌감치 16강 지출을 확정한 상태인데다 비교적 쉬운 상대인 내셔널리그 팀을 만나 이변이 없는 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안산 경찰청과 고양 Hi FC, 인천 유나이티드는 각각 충주 험멜, 전북 현대, 부천 FC와 29일 홈경기를 갖고 용인시청과 FC안양은 각각 대전 코레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길에 나선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