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일반산업단지의 책임분양이 90%를 기록하며 분양에 활기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상의는 지난 27일 남동공단 내 알루미늄제조관련 대표기업인 모건알루미늄공업과 입주계약 체결을 성사하며 준공을 앞두고 분양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건알루미늄공업은 수도권내 가장 저렴한 공장용지가격과 최근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중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강화간 48번국도의 우회도로 개통 등 교통인프라의 확충을 미래 기업가치 상승으로 예측해 강화산단으로의 8천평 입주를 결정했다.
강화산단의 분양실적은 32만661㎡(9만7천평) 중 인천상의 책임분양분의 90%인 22만8천99㎡(6만9천여평)이 분양됐으며, 전체 분양의 71%가 체결됐다.
이에 모건알루미늄공업의 계약체결과 최근 중국 제남성내 대기업과 국내 기업들의 분양 상담이 증가하는 등 강화산단의 입주계약이 활발하다.
인천시는 ‘기업활동 규제 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건축법시행령’ 등의 강화산단계획을 27일자로 승인·고시했다.
또한 강화산단은 입주 희망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재정적 지원을 위해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용지매입 비용의 알선은 물론 시 경영안정자금중 강화산단 등 신규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해 1천억여원의 재원을 강화산단 우선지원으로 확보했다.
강화산단이 다음달 준공되면 시행 주체인 인천상의도 강화산단 내에 ‘입주기업센터’를 건립해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합동사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