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5)’이 다음 달 12~1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푸드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테이블 위의 변화(Wave on the Table)’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 44개국 1천500여 기업이 참가한다.
행사 기간에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인 상품에 ‘서울푸드 어워즈 2015’가 수여되며 참가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도 열린다.
‘K-Food 글로벌 마케팅 전략’, ‘할랄(Halal) 인증’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된다.
오재호 코트라 전시컨벤션실장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글로벌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는 국내 식품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등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열린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4)’에는 국내 762개, 국외 574개 식품업체가 참여해 6천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