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교육종합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시 및 10개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17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의한 법정의무교육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고 식품위생 행정의 신뢰성과 식품안전성을 확보하는 취지에서 실시했다.
이날 직무교육에 앞서 한길자 시 보건복지국장은 “진보된 식품행정을 추진, 식품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은 식품위생감시에 대한 전문교육과 감시원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박판순 시 위생안전과장은 식품위생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은 식품제조·유통, 판매 현장 등에서 식품안전관리 감시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인천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은 지난해 총 6만1천293개소를 점검해 무허가, 표시기준 위반 등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630개소를 적발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