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54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및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
3일 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5년도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를 지난달 29일 개최하고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공동주택단지 내 도로포장 및 공용 시설물 보수, 어린이놀이시설 교체와 경로당 보수 등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공동주택관리지원 101개 신청사업 중 50개 사업의 보조금(4억원)의 지원과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4개 신청단지에 대한 안전진단 비용의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관리주체가 없고 상대적으로 단지환경이 열악한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보수가 시급한 노후 및 위험시설에 중점을 둬 여러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
한편, 구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에 대해 오는 8일 사업시행 안내 및 교육을 실시해 7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에 대해 이달중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업무를 위탁해 안전점검 실시 및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9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