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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소비자물가 5개월 연속 0%대 상승

인천지역의 소비자물가가 5개월 연속 0%대 상승에 머물렀다.

올 1월 담뱃값 인상에 따른 물가상승 요인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디플레이션에 따른 장기 불황이 우려되고 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3일 밝힌 ‘인천광역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1로 전월대비 변동이 없다.

지난해 12월 인천 소비자물가지수는 108.01로 4월까지 0.9% 상승해 디플레이션의 위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으나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4%와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목적별로 살펴보면 전월과 비교해 오락·문화와 주택·수도·전기·연료, 교육 등에서는 상승했으나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식료품·비주류음료, 의류·신발 등에서는 하락해 시민들의 소비심리 위축이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끼친 것을 알 수 있다.

올해부터 값이 오른 담배를 제외하면 4개월 연속으로 물가가 하락한 것이다.

실제 주류 및 담배가 52.1%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성질별 동향으로는 상품이 전월대비 0.3% 하락하며 전년동월대비 0.4% 하락을 기록했다.

그러나 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1.8%의 상승률을 보였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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