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학(파주 봉일천중)이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박종학은 5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1천500m 결승에서 4분19초19의 기록으로 정시우(충북 제천내토중·4분21초45)와 이석하(광명북중·4분22초15)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종학은 대회 첫 날 남중부 3천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100m 결승에서는 반인호(봉일천중)가 10초87을 기록하며 한상욱(양주 덕계중·11초07)과 정준환(포천 대경중·11초14)을 꺾고 정상에 오르며 전날 남중부 200m 1위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여고부 400m에서는 김윤아(경기체고)가 57초75로 이한나(경북 예천여고·58초78)와 이유빈(서울 한강미디어고·58초80)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문시연, 이승희, 김예지와 팀을 이운 400m 계주에서도 경기체고가 51초23의 기록으로 성남 태원고(51초77)와 광명 충현고(54초55)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 400m 결승에서는 이도하(파주 문산수억중)가 51초52로 오건엽(대구 성산중·51초62)과 박원정(경남 동명중·52초8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높이뛰기에서는 이유림(성남 대원중)이 1m55를 뛰어 넘어 이현유(대전 송촌중)와 복시현(전북 익산어양중·이상 1m50·시기차)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멀리뛰기에서는 이설중(시흥 소래고)이 6m08의 기록으로 오준영(김포제일공고·6m05)과 신재륜(경북 경주고·5m9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800m 결승에서는 홍인기(고양시청)가 1분54초56으로 이무용(고양시청·1분54초85)과 김봉수(국군체육부대·1분55초75)에 앞서며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고부 400m 계주에서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체고가 42초68과 42초79로 서울체고(42초22)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남대부 100m 김우삼(성결대)과 정형석(성균관대)도 10초60과 10초65로 최민석(한국체대·10초49)에 이어 2, 3위에 올랐으며 남고부 400m 김재혁(용인고)과 임형빈(경기체고)도 48초86과 48초87로 각각 2,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고부 높이뛰기 장선영(과천중앙고·1m65)과 여일반 200m 정한솔(김포시청·24초75), 남일반 110m허들 이현우(과천시청·14초26)여고부 800m 백채윤(태원고·2분20초86)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창던지기 한효희(성남시청·52m81)와 남일반 200m 유민우(안산시청·21초65)는 각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