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의 유행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에 따라 주의보와 함께 예방요령을 발표했다.
6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주로 하절기에 발생하는 엔테로바이러스는 손, 발, 입에 수포성 병변이 생기면서 열이 나는 수족구병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포진성 구협염, 뇌수막염, 뇌염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해 엔테로바이러스 검사결과 5월부터 양성율이 차츰 높아져 6월(32.0%)과 8월(41.1%)사이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질병관리본부의 전국 검출 결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