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18일부터 ‘2015년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공중위생업소 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는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위생관리용역업, 이용업, 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2008년 미용업, 목욕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평가는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해 서비스의 질과 국민 건강 및 삶의 질을 높이고자 2년마다 업종별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해는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에 이어, 올해는 이용업, 미용업(일반, 피부, 손톱·발톱, 종합) 6천725개소에 대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평가는 군·구에서 평가 도구표에 의한 현지조사 방식으로 업종별 3개 영역, 업종별 24∼27개 항목별로 이뤄지며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일반업소는 백색 등급으로 구분된다.
지난해는 숙박업·목욕업·세탁업소 2천997개소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 결과 최우수업소 943개소, 우수업소 910개소, 일반등급업소 1천144개소 등의 등급이 매겨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평가대상인 이용업, 미용업 등에 대해 평가 및 지도를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