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또다시 역대 최다 종목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15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도는 또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도에 주어지는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며 ‘체육 웅도’의 명성을 이어갔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특별상도 수상했다.
도선수단은 17일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축전에서 배드민턴이 지난 2001년 이후 15년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하고 탁구와 인라인스케이팅이 11연패를 차지하는 등 모두 31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5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 28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최다 종목 우승기록을 세웠던 도는 이번 대축전에서 지난해 기록을 넘어 31개 종목에서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총 45개 종목에 출전해 42개 종목에서 3위 이상의 성적으로 입상하며 진정한 ‘체육웅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5개 종목에서 우승한 입상한 서울시가 경기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경남과 경북이 각각 2개 종목에서 우승해 세번째로 많은 우승컵을 가져갔다. 인천시는 당구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하고 자전거와 보디빌딩, 농구, 스쿼시, 국무도 등 5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우슈에서 3위에 오르는 등 7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도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생긴 이래 줄곧 1위를 지켜온 배드민턴이 울산시와 부산시를 제치고 15년 연속 종목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고 탁구가 서울과 충북을 꺾고 종목우승 11연패를 차지했으며 인라인스케이팅도 서울과 대구시를 따돌리고 11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스쿼시는 인천시와 울산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8회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등산도 세종시와 전남을 꺾고 6연패를 달성했으며 국항기공은 울산과 공동 3위에 오른 경북, 서울시를 제치고 5년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또 종합무술과 철인3종, 씨름, 축구 등 4개 종목이 각각 4년 연속 정상을 지켰고 테니스와 자전거, 검도, 우슈, 볼링 등 5개 종목이 대회 3연패를 차지했으며 택견과 패러글라이딩, 태권도, 골프, 배구, 줄넘기 등 6개 종목이 2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육상과 에어로빅스체조, 농구, 스킨스쿠버, 보디빌딩, 낚시, 정구, 국무도, 스케이팅, 사격 등 10개 종목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족구와 라켓볼, 수영 등 3개 종목은 각각 종목 2위에, 야구와 당구, 합기도, 풋살, 궁도,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줄다리기 등 8개 종목은 각각 종목 3위에 올랐다.
한편 도는 8개 종목이 진행된 장애인 종목에서도 당구, 론볼, 볼링 등 3개 종목에서 우승하고 배드민턴과 테니스에서 준우승을, 파크골프에서 종목 3위에 오르는 등 6개 종목에서 입상권에 들었다./정민수·박국원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