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서 또다시 전패를 기록하며 7연패에 빠졌다.
케이티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며 2-6으로 패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올 시즌 40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단 7승(33패)에 머물며 또다시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케이티는 이날 1회초 롯데 짐 아두치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도루까지 허용해 1사 2루의 위기를 맞앗고 황재균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2사 1루에서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 롯데 강민호에게 중월 2점 홈런을 얻어맞아 0-3으로 끌려갔다.
1회말 김민혁이 볼넷에 이은 2루 도루와 하준호의 희생번트로 2사 3루를 만든 케이티는 장성우의 중전 적시타로 김민혁을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케이티는 4회초 롯데 강민호와 박종윤의 연속 안타와 좌익수 하준호의 실책을 더해 1점을 내준 뒤 정훈에게 우월 2루타와 문규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허용해 1-6, 5점 차로 뒤졌다.
4회 말 2사 2,3루 득점 찬스를 놓친 케이티는 7회 1사 만루에서 대타 윤요섭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케이티는 이후 추가 점을 뽑지 못했고 8회말에는 선두타자 장성우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박경수의 타구 때 상대 유격수의 실책이 나왔지만 어설픈 주루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