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가 개최국 한국의 빼어난 성적과 함께 8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한국은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 이번 대회에서 금 9개, 은 10개, 동메달 9개를 따내 종합 5위에 올랐다.
한국은 애초 목표로 했던 ‘10위권 진입’을 초과 달성했다. 5회째를 맞은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서 한국이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각장애인 스포츠 강국 러시아가 금 48개, 은 35개, 동 31개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우크라이나(금16·은11·동11), 이란(금15·은6·동11), 중국(금9·은15·금9)이 뒤를 이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