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시 민방위교육장에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1주기 추모 및 백서 발간에 따른 100만 시민안전보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보고회에서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안전 문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시민 의견을 듣는다.
시는 가로 19㎝, 세로 26㎝ 크기 204쪽 분량으로 터미널 화재사고의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한 백서를 제작했다.
백서에는 터미널 화재사고의 원인과 수습상황은 물론 유사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과 전문가 조언 등을 담았다.
한편, 지난해 5월 26일 오전 9시께 고양터미널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 터미널 이용객 9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치는 등 69명의 인명피해와 500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