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 이민지(1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올리며 또 한명의 슈퍼 루키 탄생을 신고했다.
이민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379야드)에서 속개된 킹스밀 챔피언십 4라운드를 6언더파 65타로 마무리했다.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이민지는 LPGA 멤버가 된 뒤 11개 대회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9만5천 달러(약 2억1천만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2위, 재미동포 앨리슨 리(19)가 12언더파 272타로 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