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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음부도율 큰폭 증가

지난해 12월중 도내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3일 지난해 12월중 어음부도율이 0.62%로 전월에 비해 0.32% 증가했으며, 부도업체수도 48개로 전월 대비 6개 업체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어음부도율 상승은 부천시에서 부도(당좌거래정지)난 업체의 450억원 거액어음이 교환에 회부됐기 때문으로 이 업체를 제외할 경우 실제 도내 어음부도율은 0.33%로 0.03%로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안양은 0.34%로 하락했고 부천 3.71%, 의정부 0.65%, 안산 0.51% 등으로 조사됐다.
부도업체는 개인업체가 18개, 중소기업이 30개로 모두 증가했고,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은 감소했으나 제조업, 도소매업, 숙박업은 증가했다.
한편 전체적인 기업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신설법인수는 605개로 전월에 비해 58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부천 20개, 성남 13개, 이천 12개 증가했으며, 의정부의 경우 오히려 신설법인수가 전월대비 3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본부 관계자는 "경기침체 여파로 어음부도율과 부도업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도소매업, 숙박업 등의 부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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