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구 가재울 마을이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5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서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3억8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마을 안전지도’를 만들어 위험요인을 예방하는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구는 안전지도를 통해 재난안전(풍수해, 붕괴, 설해) 및 생활안전(범죄·치안, 교통·보행 안전 등) 분야의 위험요인을 예방하게 된다.
서구 가재울 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등·하교시 보행안전위험 학교통학로정비,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시설개선, 범죄예방 네트워크(cctv 및 보안등)구축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 활동을 적극지원하고, 주민스스로가 일상생활주변 안전위해 요소를 개선·정비해 나갈 수 있는 안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