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가운데 원소속구단과 계약에 이르지 못하고 시장으로 나온 선수 중 타 구단과 계약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FA 2차 타 구단 계약 마감일인 20일 프로배구연맹(KOVO)이 공개한 선수 계약 현황은 원소속구단 협상 마감일이었던 10일 발표된 것과 다르지 않았다.
원소속구단과 계약하지 못한 남자부 6명과 여자부 3명은 원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과도 계약하지 못했다.
남자부 박성률(수원 한국전력), 강영준(안산 OK저축은행), 김주완, 이영택(이상 인천 대한항공), 김광국, 주상용(이상 아산 우리카드)과 여자부 김선영(성남 도로공사), 이소진(화성 IBK기업은행), 한수지(대전 KGC인삼공사)가 미계약자로 남았다.
이들은 21일부터 31일까지 다시 원소속구단과 다시 협상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