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기업들이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제21회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1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상해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에는 20개국에서 1천900개사가 참가했다.
인천에서는 개별 참가를 비롯해 총 7개사가 참가했고 총 90개국 25만명이 참관했다.
인천상의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서울화장품, ㈜에스엔피월드 등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7개사를 모집해 참가시켰다.
이들은 헤어샴푸 및 바디클렌저, 스폰지 퍼프, 파우더 용기, 뷰티 네일 글루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350여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1년 내 200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참가업체는 “광저우 및 홍콩미용박람회와 비교해서 바이어가 많았고,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 중국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상의는 앞으로 참가업체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