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31일 연인산과 칼봉산 일대에서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대회는 상급 남자부, 중급 남녀부, 초급 남녀부, 클럽대항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종합운동장을 출발, 군청∼계량교∼용추유원지∼칼봉이∼경반사∼말구리∼경반고개 등 43㎞를 질주한다.
연인산∼칼봉산 자전거도로는 개울을 건너고 고개를 오르내리는 흥미진진한 도전 코스가 이어져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코스 중간 용추·경반계곡과 수락폭포 등을 지나 맑은 물소리와 자연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