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 분양
49층 10棟… 랜드마크로 우뚝
가변 가능한 맞춤형 설계 도입
걸어서 호수공원 이용 가능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20년만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된다.
한화건설은 29일 일산서구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서 1천880가구의 ‘킨텍스 꿈에 그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49층의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52㎡의 1천880가구가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818가구 ▲93㎡ 270가구 펜트하우스인 ▲149㎡ 6가구 ▲152㎡ 6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780실이다.
킨텍스 꿈에 그린은 1996년 이후 일산신도시 내 최고층, 최대단지의 새 아파트로 공급되기 때문에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일산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브랜드 아파트로 평가 받고 있다.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대(85㎡이하) 중심(85%)으로 구성돼 있고 가변이 가능한 맞춤형 평면계획과 수납 기능을 강화한 공간개발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호수공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현대백화점 및 레이킨스몰을 시작으로,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등의 대형 문화·쇼핑·테마파크가 단계적으로 건립되면서 개장 운영 중이다. 또한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 한류 테마 복합문화관광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여건도 훌륭하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확정으로 2022년 예정인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일산 주거중심지에 오랜만에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다양한 개발 호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향후 일산을 이끌어 갈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아파트 기준 3.3㎡당 1천410만원대로 예상되며 특히 아파트는 중도금 전액 이자후불제를, 오피스텔은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를 지원(6회차 중 5회차 무이자 지원)해 초기 금융부담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문의: ☎1544-6500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