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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청천2지구에 뉴스테이 건설

일반분양분 전환 공급 예정
2017년 착공 ·2019년 입주

인천 부평구 청천2지구 재개발구역에 사상 처음으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청천2재개발구역의 일반분양분을 뉴스테이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뉴스테이는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불안을 줄이기 위해 장기간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도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대기업 브랜드를 단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청천2지구 재개발 조합이 일반분양 물량 모두를 기업형 임대주택 부동산투자회사(리츠)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청천2구역은 일반분양에서 미분양이 우려되며 지난 2010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뒤 사업이 중단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청천2구역은 청라지구와 한국GM 부평공장 등에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높고 7호선과 인천 1호선 인근으로 대중교통 여건도 우수해 민간임대사업자 유치에 어려움이 크지 않다.

이에 지난 3월부터 뉴스테이 선도사업 지역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인천시와 협의해왔다. 조합이 일반분양 물량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리츠에 매각하면 시는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사업성을 높여주고 국토부는 리츠에 주택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이름만 뉴스테이지 내용상으로는 공공이 주도하는 자금이 조합 구성원으로 참여해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 형태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현재 임대리츠를 설립해 조합원 분양가격으로 청천2지구 일반분양분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천2지구 뉴스테이는 오는 2017년 공사에 들어가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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